[날씨]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연일 공기 탁해요
입력 2023. 2. 7. 08:09
[앵커]
날도 따듯해서 야외 활동하고 싶은데, 오늘(7일)은 미세먼지가 어제보다 더 심해진다고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오늘도 미세먼지는 계속됩니다. 어제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의 모습인데요. 미세먼지가 짙어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미세먼지에 더해, 추가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이보다 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가 어제보다 더 확산됐습니다. 현재 충남과 세종은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충청과 전북은 오전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어제 수도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강원 영서와 충청에도 확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일교차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 0도로 영하권에서 벗어났고요. 낮에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오늘 하늘 표정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약한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현재 서울·전주 0도, 창원 3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온화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9도, 광주·부산 14도까지 올라 평년보다 2에서 5도가량 높은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큰 추위 없이 온화한 날씨 이어지겠고, 주 중반부터 눈비 소식이 있을 전망입니다.
Copyrightsⓒ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윤 대통령 "안철수, 이념 정체성 없다"…커지는 당무 개입 논란
- "아주까리 기름 먹어요?" 설전 오간 대정부질문 첫날 풍경
- 입·퇴사일 '하루' 입력 실수했다고…고용부 "실업급여 토해내라"
- [단독] 버스서 '음란행위' 하다 적발된 군의관…군은 뒤늦게 징계
- '돌멩이'로 내리쳐 광대뼈 골절시키고…"술 취해 기억 안 난다"
- 민주 "대통령 사과, 한동훈 파면해야"…국힘 "법원이 극렬 지지층에 휘둘려"
- 여야, 다음달 6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 '무실점 3전 전승' 황선홍호, 오늘 저녁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 과거발언 나열하며 "혹시 이때 술 드셨어요?"…신원식 "과한 표현 사과" [현장영상]
- 무단횡단하다 갑자기 차를 발로 '퍽'…경찰 오자 "기억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