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소속' 안세르, 아시안투어 우승에 세계랭킹 11계단 상승…26위

권혁준 기자 2023. 2.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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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LIV) 골프 소속의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안세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7409점을 기록해 지난주 37위에서 11계단이 오른 26위를 마크했다.

포인트 획득을 위해 리브로 둥지를 바꾼 이들이 지난 5일 끝난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거 참여했는데, 우승을 차지한 안세르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고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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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PGA 우승한 로즈, 36계단 뛰어 35위…매킬로이 15주 연속 1위
김주형 14위·임성재 18위 유지…이경훈·김시우는 순위 하락, 41·4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리브(LIV) 골프 소속의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2023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안세르는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2.7409점을 기록해 지난주 37위에서 11계단이 오른 26위를 마크했다.

지난 2021년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던 안세르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리브로 이적한 선수다.

이적 직전 세계 랭킹이 20위였던 안세르는 리브로 옮긴 후 랭킹이 37위까지 하락했다. 리브 대회에는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포인트 획득을 위해 리브로 둥지를 바꾼 이들이 지난 5일 끝난 아시안투어 개막전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대거 참여했는데, 우승을 차지한 안세르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받고 랭킹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번주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오만(총상금 200만달러)에도 브룩스 켑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 등 리브 소속 선수들이 다수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끝난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랭킹이 크게 뛰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로즈는 2019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이후 4년만에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에 지난주 71위였던 세계랭킹은 36계단 뛰어올라 35위가 됐다. 로즈는 전성기 시절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상위권은 변동이 없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5주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캐머런 스미스(호주),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슈펠레, 콜린 모리카와, 윌 잘라토리스,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2~10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주형(21·나이키 골프)은 지난주와 같은 1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했고, 임성재(25·CJ대한통운)도 18위를 지켰다.

이경훈(32·CJ대한통운)은 2계단이 하락한 41위,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한 계단이 밀린 42위를 각각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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