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중국 진출로 차별화 가능…목표주가 '상향'-신한

홍순빈 기자 2023. 2. 7. 0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절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핵심 제품인 포텐자의 중국 진출에 성공하면 더 높은 시장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란 의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IFU/사진=제이시스메디칼 홈페이지 갈무리


신한투자증권이 제이시스메디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절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의 핵심 제품인 포텐자의 중국 진출에 성공하면 더 높은 시장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란 의견이다.

7일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42% 증가한 3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35.9%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상여금 발생에 따른 인건비 증대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났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HIFU(초음파) 매출액은 46억원을 달성했는데 신제품 리니어지 국내, 일본 침투 가속화와 더불어 동남아향 리니어펌 수출 호조로 전년 보다 76% 올랐다"며 "RF(고주파) 매출액은 91억원으로 시노슈어(Cynosure)향 ODM(제조자개발생산) 공급 물량 확대, 국내 RF 시장 침투 확대로 전년 보다 77% 올랐다"고 했다.

이어 "올해 제이시스메디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3억원, 47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보수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HIFU 제품군 프로모션 종료, ASP(평균판매단가) 인상 효과 반영, 수익성 좋은 소모품 매출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률을 전년 보다 2.5%포인트(p)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노슈어 브랜드를 통해 런칭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은 높다"며 "포텐자는 기존 인트라셀과 동등성 평가를 거쳐 올 3분기 중 인허가를 획득할 예정으로 향후 중국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평가(밸류에이션) 차별화가 가시화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