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 '전광석화' 셀틱 오현규, 그가 제한된 기회를 살리는 방식

이형주 기자 2023. 2. 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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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21)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셀틱 FC는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에 위치한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셀틱은 리그 5연승을 달렸고 세인트 존스톤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오현규의 셀틱 이적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는 공격수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이적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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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FC 공격수 오현규. 사진┃셀틱 FC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현규(21)가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

셀틱 FC는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에 위치한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SPL)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셀틱은 리그 5연승을 달렸고 세인트 존스톤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지난 25일 군필 공격수 오현규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행을 확정했다. 스코틀랜드 명문팀에 합류한 유럽파 공격수라는 면에서 팬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오현규의 셀틱 이적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적도 있는 공격수 요르고스 야쿠마키스(28)가 이적을 추진하면서 진행됐다. 야쿠마키스는 셀틱 최전방 붙박이 주전 후루하시 쿄고(28)를 받치는 백업 공격수였다. 즉 오현규는 일단은 제2의 공격수로 팀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또 다른 일본인 공격수인 마에다 다이젠(25)이 있다. 윙포워드까지 전천후로 활용되기는 하지만 최전방도 가능하다. 때문에 셀틱은 오현규를 차순위 공격수로 천천히 활용하며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올 시즌에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선발이 아닌 교체로 기용될 것으로 보이고 세인트 존스톤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오현규가 세인트 존스톤전 짧은 시간만에 존재감을 보여줬다. 오현규는 이날 후반 34분 투입돼 추가시간까지 17분 간 경기장을 누볐다.

하지만 후반 46분 특유의 저돌성으로 프리킥과 함께 상대 수비수 앤드류 코시딘의 퇴장을 이끌어냈다. 상대 박스 앞에서 터치 한 번으로 만들어낸 성과였다. 그가 얻어낸 프리킥이 데이비드 턴불의 프리킥 득점으로까지 연결되며 오현규는 팀의 득점에도 기여한 셈이 됐다.

앞서 언급됐듯 오현규는 상황으로 인해 적은 기회에서 임팩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세인트 존스톤에서 보여주듯 그런 모습을 너무 잘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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