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돌아왔다!" 맨유 전설도 '맨시티전' 활약 극찬

한유철 기자 2023. 2.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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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이 손흥민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스코어를 지켜냈다.

맨유의 '전설' 네빌 역시 그런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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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개리 네빌이 손흥민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2승 3무 7패(승점 39점)를 기록,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승리가 절실했다. 시즌 개막 후 공식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높였던 토트넘은 스포르팅전 패배 이후 다소 침체기에 빠졌다. '빅6' 팀을 상대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고 중하위권을 상대로도 승점을 드롭하는 경우가 많았다. 동시에 순위는 조금씩 내려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에서도 밀려났다. 아직 후반기 일정이 많이 남은 만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빠르게 승점을 쌓을 필요가 있었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권을 잡은 채 진행됐다. 토트넘 홈에서 펼쳐지긴 했지만, 예상된 그림이었다. 맨시티는 후방에서부터 짧은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였고 확실한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도 잘 대응했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을 시행했고 균일한 수비 간격으로 맨시티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 점유율을 내주며 수비에만 집중하던 토트넘은 전반 14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고 그대로 공격을 전개해 선제골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맨시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며 1-0 스코어를 지켜냈다.


경기의 주인공은 해리 케인이었다. 결승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토트넘 전설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이 골을 통해 토트넘 통산 267골을 넣은 그는 지미 그리브스(266골)를 넘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랐다. 동시에 EPL 200호골을 기록하며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의 뒤를 잇게 됐다.


손흥민 역시 칭찬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강점인 스프린트를 활용하며 맨시티 수비를 압박했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의 '전설' 네빌 역시 그런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의 최고의 모습을 봤다. 이 경기 전까지 그는 무엇인가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오랫동안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오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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