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슈거' 소주 통했다"…롯데칠성,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이사민 기자 2023. 2. 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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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롯데칠성에 대해 목표주가 23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 효과로 롯데칠성의 시장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인 처음처럼 새로의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주 시장에서의 2022년 소주 시장 점유율 또한 15.8%로 직전년인 2021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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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목표가 23만원, '매수' 의견 유지 -NH투자證


NH투자증권이 롯데칠성에 대해 목표주가 23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처음처럼 새로' 효과로 롯데칠성의 시장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소주 신제품인 처음처럼 새로의 성과가 기대치를 상회하는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주 시장에서의 2022년 소주 시장 점유율 또한 15.8%로 직전년인 2021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소주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이 이어지던 동사 입장에서 고무적 결과"라며 "아직 병 소주만 판매되고 있으나 오는 4월 페트 소주를 추가할 계획인 만큼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시장점유율 또한 20% 이상 회복을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외에도 긍정적인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며 "제로 탄산 라인업 확대, 맥주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손익분기점(BEP) 달성 등을 통해 2023년 전사 영업이익률 9.0%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롯데칠성은 2022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6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 오른 244억원을 기록했다.

주 연구원은 "주류 부문에서는 소주 매출액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며 "처음처럼 새로의 월별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 중이며 올해 1월 매출액은 90억원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판단돼 연간 1300억원 매출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음료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41.4% 증가했다"며 "제로 탄산의 선두 주자인 동사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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