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36일 만의 공개활동…“전쟁준비태세 완비”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2. 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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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의 공개 활동은 지난해 12월 31일 600㎜ 방사포 증정식 연설 이후 37일 만이다.

7일 조선중앙방송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2023년도 주요 군사정치과업과 군 건설 방향에 대한 전망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했다.

또 “군사사업을 근본적으로 개선 강화하기 위한 기구편제적인 대책을 세울 데 대한 문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인민군대에 작전전투 훈련을 부단히 확대 강화하고 전쟁준비 태세를 보다 엄격히 완비할 데 대한 문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군대 내무규정의 일부 조항들을 새롭게 개정하는 문제를 비롯해 군사정치 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무적 과업들이 연구 토의되고 해당한 결정들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리병철·리영길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인민군 군종사령관, 군단 및 주요부대 지휘관, 국방성과 기타 무력기관의 지휘관, 국방과학연구부문 지도간부와 군수공업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워회 해당부서 간부들이 방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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