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 2분기 흑자전환 가능…목표가 10.4만원↑-키움

김사무엘 기자 2023. 2. 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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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74억원(전년 대비 13% 증가), 영업적자 103억원(적자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고객사인 SK온의 미국 조지아 1공장 및 유럽 헝가리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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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774억원(전년 대비 13% 증가), 영업적자 103억원(적자지속)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며 "고객사인 SK온의 미국 조지아 1공장 및 유럽 헝가리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는 SK온의 미국 조지아 1·2공장, 헝가리 2공장 등 고객사의 신규 공장 램프업(생산량 확대)으로 출하량 증가가 기대됨에 따라 2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폴란드 공장에서 미국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가동률 상승이 예상되고, 기존에 높은 제조원가로 생산된 분리막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유럽의 RMA(핵심원자재법) 등 탈중국, 역내 생산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생산시설을 보유 및 계획 중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품에 대한 문의가 높은 상황"이라며 "실제 올해 하반기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2024~2025년 신규 고객사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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