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흥행' 샌즈랩, 일반청약 돌입… '사이버 보안' 기술력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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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샌즈랩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러한 가운데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와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모델로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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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샌즈랩은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5일이며,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총 370만주를 공모한다.
샌즈랩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만5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 8500원~1만500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1541개 기관이 참여해 1325.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의 98.08%가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의 가격을 제시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샌즈랩의 차세대 기술력과 국내외 영업 확장 가능성에서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4년 연세대학교 학생벤처로 시작한 샌즈랩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생성하는 등 CTI를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CTI는 각종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해 데이터를 분석해 공격 의도와 목적 및 방식을 식별하고,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이다. 사이버 범죄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샌즈랩은 압도적인 수량의 빅데이터와 이를 통한 인공지능(AI) 모델로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몸집을 키우고 있다.
전체 상장예정 주식 수 1511만1000주 가운데 유통가능 물량은 388만7500주로 전체 25.7%다. 보호예수 물량은 1122만3500주로 전체의 74.3% 비중이다. 보호예수물량 중 최대주주 등 910만6415주는 상장 후 5년까지 보호예수로 묶인다.
샌즈랩은 이번 공모 자금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다. 상장 자금 중 약 199억원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건립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프라를 내재화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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