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의 친정 복귀’ 킨슬러, 텍사스 단장 특별보좌 임명

안형준 2023. 2. 7. 0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킨슬러가 텍사스에 다시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안 킨슬러를 단장 특별보좌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킨슬러의 특별보좌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킨슬러는 지난 2013년 겨울 프린스 필더와 트레이드로 텍사스를 떠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을 거친 뒤 2019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킨슬러가 텍사스에 다시 합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7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안 킨슬러를 단장 특별보좌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킨슬러의 특별보좌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킨슬러는 크리스 영 단장의 구단 운영을 돕는다.

10년만의 텍사스 복귀다. 텍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킨슬러는 지난 2013년 겨울 프린스 필더와 트레이드로 텍사스를 떠났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을 거친 뒤 2019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마지막으로 몸담았던 샌디에이고에서 선수 육성부문 특별보좌로 일했다. 샌디에이고에서 프런트 경험을 쌓은 킨슬러는 친정으로 복귀해 텍사스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MLB.com에 따르면 킨슬러는 "난 텍사스에 드래프트됐고 텍사스에서 자랐다.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내 커리어에 영향을 줬다. 텍사스에 돌아와 정말 기분이 좋고 여기서 이룰 일들에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2년생 킨슬러는 2003년 신인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텍사스에 지명됐고 2006년 신인왕 투표 7위에 오르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텍사스에서 8년 동안 1,066경기에 출전해 .273/.349/.454 156홈런 539타점 172도루를 기록했고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텍사스 역대 도루 2위, 득점 6위, 장타 및 볼넷 7위, 홈런 8위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킨슬러는 지난해 텍사스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빅리그 14시즌 통산 성적은 1,888경기 .269/.337/.440 257홈런 909타점 243도루다.

한편 킨슬러는 3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한다.(자료사진=이안 킨슬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