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5천만 원 사기 피해 후 고통 계속 “이러다 억 단위, 연진이 같은 것들”

이슬기 2023. 2. 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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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사기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2월 7일 자신의 SNS에 "나한테 사기 좀 그만쳐 몇천만 원이 니네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 원.. 그러다 억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살인마들아"라고 적었다.

권민아는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것들 이런것들은 그냥 실명 오픈하고 무슨 회사다니고 얼굴 공개 해버리면 안되나 정말"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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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사기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2월 7일 자신의 SNS에 "나한테 사기 좀 그만쳐 몇천만 원이 니네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 원.. 그러다 억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살인마들아"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그러고선 사람들은 나한데 욕 부어되겠지 그 머가리로 왜 사냐? 당할만 하니까 당하지ㅋ 라면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오만가지 다 알아보구 있었는데 악한 사람들 너무 많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이야기했다.

권민아는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것들 이런것들은 그냥 실명 오픈하고 무슨 회사다니고 얼굴 공개 해버리면 안되나 정말"이라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언니" "힘내세여! 아직 젊습니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당한 사람은 죄가 없는데, 늘 작아지는건 피해자 라는게 넘 화나네요" 등의 응원을 보냈다.

앞서 권민아는 5000만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사기 당한 것도 속상한데 머리가 있냐니요. 이 머리로 사업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파이팅. 이 갈고 해야지"라고 악플로 인한 고충도 토로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9년 5월 그룹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지난 2020년 7월 AOA 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여 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으며, 이 일로 지민은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활동에 복귀했다.

지난해 권민아는 홍대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사장이 아닌 마케팅과 여러 가지 업무에 함께 참여하고 있고, 실제로는 바리스타 경력 6년 된 훈남 점장님께서 모든 운영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권민아 SNS)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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