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호 조류 약한 안전지대로 이송…실종자 수색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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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수색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6일) 실종된 선원 5명이 수습됐고, 선박 인양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실종자 수색 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잠수사 20명여 명과 해경 함정 19척, 해군 함정 5척 등이 투입됐는데, 해경은 일단 선내 수색에 집중하면서도 실종자들이 파도에 휩쓸려갈 가능성도 적지 않아 수색 범위를 조금씩 넓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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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신안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 수색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제(6일) 실종된 선원 5명이 수습됐고, 선박 인양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준 기자, 조류가 거세서 걱정인데 밤새 선박 인양 작업에 진척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새벽 중에도 본격적인 인양 작업은 시작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이미 200톤급 크레인을 동원해 청보호와 크레인선을 고정하는 작업까지 마쳤고, 유실 방지 그물과 공기를 넣은 리프트 백을 설치하는 등 어제까지는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걸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날이 저물고 조류가 거세지면서 선박을 바지선 위에 올려 육지로 옮기겠다는 원래 계획을 미뤘습니다.
대신 청보호를 조류가 약한 주변 대허사도 앞바다에 임시로 옮겨둔 상태입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선박 상태를 확인하고 인양 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선박 인양 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도 계속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대로 실종자 수색 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잠수사 20명여 명과 해경 함정 19척, 해군 함정 5척 등이 투입됐는데, 해경은 일단 선내 수색에 집중하면서도 실종자들이 파도에 휩쓸려갈 가능성도 적지 않아 수색 범위를 조금씩 넓혀왔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뿐 아니라 실종자 가족 보호조치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목포 해양경찰서 인근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보호소에 생활 필수용품을 지원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황지영)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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