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관람객 얼굴 돌로 때리고 도주한 20대…“술 취해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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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특별한 이유없이 거리 공연 관람객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상해)로 A(24) 씨를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대학로 인도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던 20대 남성 B 씨에게 다가가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건 당일 대학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혼자 걸어가다가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들고 B 씨에게 다가가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 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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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특별한 이유없이 거리 공연 관람객에게 상해를 가한 혐의(특수상해)로 A(24) 씨를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대학로 인도에서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던 20대 남성 B 씨에게 다가가 돌멩이로 얼굴을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사건 당일 대학로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와 혼자 걸어가다가 길가에 있는 돌멩이를 집어 들고 B 씨에게 다가가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 뒤 달아났다. 피해자 B 씨는 바닥에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으며, 왼쪽 광대뼈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A 씨는 사건 발생 10시간여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현장 탐문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전후 상황을 파악했고 범행 도구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중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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