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대항마…구글, AI 챗봇 '바드' 출시 공식화

김정남 2023. 2. 7. 0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AI 챗봇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서비스 바드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기에 앞서 신뢰할 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AI 챗봇 출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차이 "일반 공개 앞서 테스터들에 먼저 개방"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구글이 새로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AI 챗봇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AI 서비스 바드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기에 앞서 신뢰할 만한 테스터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이 AI 챗봇 출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를 통해 바드를 구동한다.

(출처=구글 블로그)

피차이 CEO는 “바드의 응답이 실제 정보의 품질과 안전성, 근거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하도록 외부 피드백을 내부 테스트와 결합할 것”이라며 “바드의 품질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테스트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11월 챗GPT가 등장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이다. 구글은 챗GPT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이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을 강구해 왔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