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앞둔 코레아, WBC 출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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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포기했다.
'디 어슬레틱' 'MLB.com'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트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코레아의 대회 불참 소식을 전했다.
코레아가 출산 휴가를 갔다온 이후 WBC까지 출전했다면 제대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강도높은 대회를 소화한 뒤 바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상황에 놓일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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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포기했다.
‘디 어슬레틱’ ‘MLB.com’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트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코레아의 대회 불참 소식을 전했다.
코레아는 이번 대회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출전 예정이었지만, 이를 포기했다.
아들 출산과 대표팀 출전, 두 마리 토끼를 쫓았던 코레아는 결국 대표팀 참가를 포기하는 쪽을 택했다.
코레아는 지난 2017년 WBC에서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 뉴욕 메츠에서 팀 동료가 될뻔했던 프란시스코 린도어와의 호흡을 기대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 기대치를 충족할 수 없게됐다.
트윈스 선수단 관리를 총괄하는 데릭 팔비 CBO(Chief Baseball Office)는 “카를로스와 다가오는 WBC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 우리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것이 그에게 가장 이로운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에게는 힘든 선택이었다. 그는 자신의 국가를 대표하는 일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진지하게 고려했다. 결국에는 이동으로 인한 훈련 공백으로 그가 의미 있는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2023시즌 메이저리그는 현지시간으로 3월 30일 개막한다. 코레아가 출산 휴가를 갔다온 이후 WBC까지 출전했다면 제대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한 상황에서 강도높은 대회를 소화한 뒤 바로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상황에 놓일뻔했다. 구단은 이같은 상황을 우려한 것.
코레아는 이번 겨울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지만 모두 피지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며 계약이 무산됐고 결국 원소속팀 미네소타와 계약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 트윈스 구단은 코레아의 이번 결정이 오직 가족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며 건강 문제와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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