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노동인권교육자문위 구성…노동인권교육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이 7일 '서울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박승홉 매일노동뉴스 회장,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인 박강산 민주당 시의원, 신희주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등 학계·교육계 인사 4인, 교육·시민단체 5인, 서울시의회 추천 1인, 기타 교육감이 인정하는 인사 5인 등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인권교육 관련 교육감에 자문 역할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7일 ‘서울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에 근거,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제정된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조례는 서울시 소재 각급 학교의 노동인권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조례다.
이번에 구성되는 제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는 △학생 노동인권교육 분야에 관한 기본방향·계획수립, 제도개선, 점검 및 평가 △기타 교육감이 학생 노동인권교육에 관하여 특별히 요청하는 사항에 대하여 교육감에게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시도교육청 최초로 노동인권전문관 제도를 운영 중이다. 그동안 국가시책사업인 노동인권교육 프로그램(청소년, 노동인권을 말하다)을 비롯한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를 다수 개발하여 17개 시도교육청 학교 노동인권교육의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기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회 구성에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좀 더 내실화될 수 있도록 학계·교육계·시민사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본 예산에서 노동인권교육 예산이 삭감되어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시의회에 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노동인권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민 비판에 말 아낀 한동훈, 조국엔 조목조목 반박
- 연대 의대 자퇴하고 조선대 입학… “후회 안 하냐” 물어보니
- 손흥민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케인 '하트 뿅뿅'
- 강민경 "부친과 왕래 끊어…사기 혐의 피소 건과 무관"
- (영상)7층 건물 와르르…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벌써 2000명
- 중국 귀화 후 첫 金 임효준 “그동안 힘든 일 많았는데…메달 기쁘다”
- 술 취해 지구대서 ‘꽈당’… 의식불명 빠진 男, 가족은 경찰 고소
- '전세사기' 폭탄 맞은 빌라 수요 '뚝'
- “음주·야유 다 됩니다” 갤러리 고성방가 견뎌낼 강심장은?
- 이유영, 침대 팔베개 공개→"비연예인과 최근 만남 시작"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