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피츠버그 갈등 조짐? "좋은 관계로 출발 못해" 美 언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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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츠버그 유력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7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피츠버그 구단의 반대로 WBC 출전이 무산된 소식을 전하면서 "최지만과 피츠버그가 그리 좋은 관계로 출발하지 못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태극마크를 간절히 원했던 최지만이지만 결국 피츠버그 구단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최지만은 지난 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피츠버그를 이를 문제 삼으며 최지만의 WBC 출전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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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최지만과 피츠버그가 그리 좋은 관계로 출발하지 못했다"
미국 피츠버그 유력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7일(한국시간) 최지만이 피츠버그 구단의 반대로 WBC 출전이 무산된 소식을 전하면서 "최지만과 피츠버그가 그리 좋은 관계로 출발하지 못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KBO는 6일 당초 WBC 대표팀에 선발한 최지만을 제외하고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을 새로 뽑았다. 태극마크를 간절히 원했던 최지만이지만 결국 피츠버그 구단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최지만은 지난 해 11월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피츠버그를 이를 문제 삼으며 최지만의 WBC 출전을 반대했다. 결국 WBC 조직위원회(WBCI)는 피츠버그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부상 검토위원회를 통해 최지만의 WBC 출전 불가 판정을 내린 것이다.
끝내 WBC 출전이 무산된 최지만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에 WBC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하지만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불가 결정에 따른 실망과 좌절감도 매우 크다"는 최지만은 "팀이 우려하는 팔꿈치 수술은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정상적인 재활과정을 잘 진행하고 있었고, 최근에는 라이브배팅까지 진행할 만큼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가대표 팀 합류는 물론 도쿄에서 열리는 1라운드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잘 끌어 올리고 있었기에 내가 느끼는 실망감은 너무 크고, 아프다"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최지만은 피츠버그 구단과 매듭을 지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연봉 계약이다. 최지만이 연봉 540만 달러를 요구한 반면 피츠버그는 465만 달러를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최지만의 연봉조정위원회는 가장 늦게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피츠버그의 첫 풀 스쿼드 훈련은 2월 20일이다. 그 전까지 이들이 합의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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