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K리그2 언더독' 안산 임종헌 감독의 목표, "PO 진출!"

조남기 기자 2023. 2. 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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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헌 안산 그리너스(안산)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했다.

임종헌 감독은 목표가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천명했다.

6일 오후 4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칼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가 열렸다.

오후 4시부터는 임종헌 안산 감독 및 안산 선수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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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서귀포)

임종헌 안산 그리너스(안산)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전했다. 임종헌 감독은 목표가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이라고 천명했다.

6일 오후 4시,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서귀포칼호텔에서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5차 미디어캠프가 열렸다. 오후 4시부터는 임종헌 안산 감독 및 안산 선수단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음은 임종헌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Q. 2023시즌 각오?

"작년엔 안산 감독을 시작했다. 그때는 정신없이 보냈다. 올해는 동계 전지훈련부터 영입한 선수들을 포함해 1달 넘게 제주도에서 훈련 중이다. 아직까지 알아가는 단계다. 시간만 조금만 더 지나면 완전체가 될 거 같다.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좋은 시간 보내야만 한다. 올해는 안산이 위로 도약하는 팀이 되게끔 열심히 하는 중이다."

Q. 신입생인 이근호과 김범수에게 거는 기대라면?

"1부리그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을 데려왔다. 이근호나 김범수 같은 선수들이 활력소가 돼준다. 상대팀에게 힘든 선수가 될 거다."

Q. 핵심 선수들이 떠나기도 했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안산 에이스들이 나간 건 맞다. 예를 들어 최건주는 스피드가 있었다. 이상민도 리더 역을 했다. 그래도 공백을 대체할 좋은 선수들이 왔다. 그 선수들과 팀을 만드는 게 내가 할 일이다. 안산은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팀이다. 좋은 선수 발굴해서, 좋은 팀으로 만들고, 또 발굴하고 그렇게 가야 하는 팀이다."
 

Q. 올해 전술 기조는?

"선수단 구성상,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백 스리를 활용할 듯하다. 양쪽 사이드백이 공격적 형태가 될 거 같다."

Q. 아스나위 이적을 허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지?

"작년에 아스나위가 역을 많이 했다. 그러나 구단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대체자로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물론 아쉬움은 남는다. 아까 아스나위 에이전트랑 통화를 하는데, 아스나위가 날 좋아한다고 했다더라. 아쉬움이 더 커진다."

Q. 새 시즌을 앞두고 눈을 사로잡은 선수?

"몇 명이 있다. K리그1으로 올라갈 선수들이 몇 명 있다. 이근호의 경우엔 기량에 비해 아직 성장하지 못했다. 이근호는 한국 선수 중에서도 극히 드문 스타일이다. 잘 키워서, 잘 만들어서 좋은 선수 되게끔 하겠다. 연령별 대표팀 거친 선수들도 많다. 국가대표팀까지 갈 수 있게 만드는 게 나의 희망이다."

Q. 감독님이 얻고 싶은 '구단의 수식어'?

"내가 할 일은 스쿼드를 조합하는 것. 현재 우리 구성은 자율성을 많이 두려고 한다. (예전의) 늑대 축구보다도, 선수들이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팬들이 납득이 갈 수 있는 축구를 하고 싶다."
 

Q. 이근호가 '극히 드문 스타일'인 이유?

"신체조건이 좋고, 볼 관리 능력 자유롭고 부드럽다. 그 부분에서 뛰어나다. 한국 스트라이커 자원에서 볼 때 오프 더 볼 움직임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십자인대 수술 후엔 경기를 많이 못 뛰었지만, 지켜보고 있다. 그래도 여유가 있다. 좋게 보고 있다."

Q. 이번 시즌 잡고 싶은 팀?

"1차적 목표는, 신생팀을 잡고 가는 거다. 신생팀에 지면 성적을 낼 수 없다고 본다. 또한 작년에 FC 안양 같은 팀은 이겨보지 못했다. 이기면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겠다. 안양 이겨보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다."

Q. 임종헌 감독의 시즌 목표라면?

"선수들이 나에게 플레이오프에 가겠다는 약속을 했다. 그런 목표를 삼고 준비를 했다. 우승은 어렵겠지만,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초반에 빠르게 1승을 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분위기를 잡으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싶다."

Q. '베테랑' 유준수의 역은?

"분위기 메이커 역을 한다. 이번 시즌엔 수비 쪽에 설 거다. 전체적 리딩을 할 수 있는 선수다. 그 역을 잘 해줄 거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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