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 대상 양자 대결…안철수 45.6% VS 김기현 37.2% [넥스트리서치]

김현주 2023. 2. 7. 0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8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후보(사진 오른쪽)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 왼쪽)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잇달아 나왔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국민의힘 지지층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36%를 얻은 안 후보가 김 후보(25.4%)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원씨앤아이 지지층 대상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선 安 36.9% VS 金 32.1%
뉴스1
 
3·8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철수 후보(사진 오른쪽)가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후보(〃 왼쪽)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잇달아 나왔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국민의힘 지지층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36%를 얻은 안 후보가 김 후보(25.4%)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어 황교안 후보 5%, 조경태 후보 2.3%, 천하람 후보 2.1% 순이었다. 6위는 앞서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강신업 후보(0.4%), 7위는 윤상현 후보(0.3%)였다.

다만 '지지후보 없음'으로 답한 응답자가 17.2%, '모름·무응답' 답변이 7.8%를 기록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중도 높았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가 앞섰다.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로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45.6%가 안철수 후보를, 37.2%가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및 유선 RDD 방식의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5.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36.9%로 김기현 후보(32.1%)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황교안 후보(9.3%), 천하람 후보(8.6%)가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인 4위 안에 들었다. '없음·잘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5.0%에 달했다.

강신업 후보(2.9%), 조경태 후보(1.9%), 김준교 후보(1.5%), 윤기만 후보(1.1%), 윤상현 후보(0.7%)이 그 뒤를 이었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TK(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에서도 모두 김 후보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안 후보는 40.1%, 김 후보는 29.6%를, 인천‧경기에서 안 후보는 37.4%, 김 후보는 34.3%를 얻었고, TK에서 안 후보는 37.9%, 김 후보는 33.1%를 얻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지지를 받는 천하람 후보는 지난 3일 가장 늦게 후보로 등록했음에도 여론조사에서 단숨에 4위에 올라 4명이 겨룰 본 경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 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