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뜰철원 택시투어’ 정식운행 인기몰이 예고

3시간·5시간·계절코스 등 운영
대중교통 이용 부담·불편 해소
오픈기념 운행비 할인 이벤트

철원지역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농뜰철원 택시투어가 최근 정식 도입돼 최근 트렌드인 소규모 여행객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철원 농촌의 뜰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농뜰철원 택시투어는 지난 1일 도입돼 운영 중이다.

관광택시와 농촌체험을 접목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부담이 적은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자유롭고 편안한 농촌여행을 지원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농뜰철원 택시투어는 고석정과 철원 현무암 주상절리, 철원역사 문화공원을 방문하는 3시간 코스와 근대역사문화·지질명소, DMZ평화(안보)관광지, DMZ생태공원을 둘러 보는 5시간 코스 등이 있다.

또 세계지질공원과 꽃길을 방문하는 계절코스, 3시간 이상 관광객 자율코스 등이 수시로 운영된다.

한편 농뜰철원 택시투어는 오픈기념으로 예산소진시까지 운행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반가격의 50% 내외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철원만의 색다른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농뜰철원 택시투어 예약은 철원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국 군 농업유통과장은 “올해 추진하는 농뜰철원 택시투어를 통해 농촌체험관광 인프라 다양화와 맞춤형 코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젊은 관광객들의 SNS를 통해 철원관광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