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오늘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현지 실사

9일까지 제3차 조정위원회 회의
최초 대면회의서 대회 준비 논의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7일부터 9일까지 대회 경기장 실사를 포함한 제3차 IOC 조정위원회 회의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 및 개최도시 시·군에서 개최한다.

회의는 크게 베뉴실사와 본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조정위원회는 7~9일 사흘간 진행되고, 7~8일 오전에는 정선, 횡성, 강릉, 평창에 위치한 경기장 시설 및 선수촌 실사가 이뤄진다. 오후에는 로잔 IOC 본부와 화상을 통한 본회의가 개최돼, 재정·인력, 대회 마스터플랜 및 수송, 숙박, 식음료 등을 망라한 대회 종합 서비스, 지역청소년참여 등 문화행사, 선수촌 및 NOC서비스 등 대회 준비와 관련된 주요 의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는다.

IOC 조정위원회는 IOC를 대표해 각 조직위와 함께 대회 준비를 점검하고 협의하는 기구로 강원2024 조직위와는 연례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조정위원회는 최초 대면회의로 장홍 IOC 조정위원장을 비롯 크리스토프 두비 IOC 수석국장 등 조정위원 전원이 참석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2018평창기념재단, 개최도시 시·군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신현태·이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