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연초 랠리 이어질까…월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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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미국 증시 랠리가 이어기고 있는 가운데 월가는 대조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 단기 목표치는 높여잡았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는 크게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애널리스트는 S&P500 3개월 단기 목표치를 기존 3600에서 4000으로 높였지만, 연말 전망치는 4000으로 유지했습니다.
S&P500은 올해 들어 약 8% 상승한 후 5개월래 최고치인 4100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틴은 "연착륙과 사실상 추세 이상의 성장이 증시에 선반영 됐다"며 "현재 상승세는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기침체를 피하더라도 금리 상승 여파로 증시가 제약을 받을 것"이라며 "올해 수익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연착륙이 시장에 선반영됐다는 증거로 경기 민감주가 급등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PDR은 올해 들어 17% 올랐고, S&P500 지수의 포워드 어닝이 약 18.4배로 집계됐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1976년 이후 87번째 밴분위수에 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연착륙 시나리오에도 수익 기대치가 여전히 높다며, 올해 실적은 평탄하고, 내년에는 5%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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