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지진 대응에 전념…국제사회 도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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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지진으로 커다란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 비극의 시간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국제사회가 이번 재난의 피해를 겪는 수천 가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중 다수는 이미 인도주의적 원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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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강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약속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에서 지진으로 커다란 인명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 비극의 시간에 튀르키예와 시리아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전달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유엔은 (지진) 대응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 팀들이 현장에서 수요를 평가하고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우리는 국제사회가 이번 재난의 피해를 겪는 수천 가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중 다수는 이미 인도주의적 원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회의에서도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강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국제사회의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유엔총회는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연설에 앞서 강진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튀르키예에서 규모 7.8과 7.5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2천3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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