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마당] 전자 담배 무인 판매점 단속 필요

곽영호·참전유공자 입력 2023. 2. 7.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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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 인기를 틈타 전자 담배 무인 판매점이 청소년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무인 판매점 출입문 옆 성인 인증 기기는 대부분 꺼져 있고, 켜져 있어도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신분증을 인식기에 대도록 되어 있지만 실제 얼굴과 대조하는 기능이 없어 다른 사람 신분증을 걸러내지 못한다. 성인 인증 장치를 형식적으로 설치했지만 실제 기능을 못 하는 것이다.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면 안 된다는 법 규정이 유명무실해지는 현장이다. 전자 담배가 인체에 끼치는 폐해는 일반 담배와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전자 담배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무인 판매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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