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인사] 부영그룹 신임 회장에 이희범 前 산자 장관

2023. 2. 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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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이희범(74) 전 산업자원부 장관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행정고시(12회) 출신으로 한국무역협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STX 회장과 LG상사 부회장을 지내며 기업에도 몸담았다. 2016년부터 2년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부영 측은 “풍부한 경험으로 그룹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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