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필근,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중
손봉석 기자 2023. 2. 7. 00:22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진 후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송필근은 6일 자신의 투병 사실이 기사회 된 후 “아이고 뭘 또 기사까지... 더 힘내야겠구먼”이라고 투병의지를 보였다.
송필근은 지난 4일 “괴사성 급성 췌장염이라는 췌장염 중에서도 ‘빡센’ 병에 걸려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라며 병실에 입원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난생 입원이 처음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오니 좀 살겠다”라며 “코랑 위랑 줄도 뚫어보고 배에 관도 뚫어보고 처음 해 보는 경험이 많다. 썩 유쾌하진 않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 염증 수치도 소화 기능도”라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송필은 또 “정말 많은 분들 연락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요즘이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동료 희극인 송은이, 김인석, 김미려, 박준형 등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신인상, 2015년 제21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남자 신인 희극인상 등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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