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윤심 공방’ 어디까지?
[앵커]
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후보에게 공개적인 경고를 한 가운데 안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주 후반부터죠.
안철수 후보와 ‘친윤계’의 공방이 숨가쁘게 이어지더니 결국 대통령실까지 나섰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짧게 정리해주시죠.
[앵커]
이런 공방과 설전, 그 배경 어떻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까?
[앵커]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앞서는 것 같은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안 후보에게 경고했고, 안 후보는 ‘대통령 경선 개입’이라며 반발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정진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그런 의도적인 시도는 지양되어야 마땅하다. 도가 지나치게 될 경우에는 저희들도 적절한 조치를 (할 것을 경고합니다)."]
[안철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사실 청와대(대통령실)에서 이렇게 당내 경선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정말 법적으로도 문제가 많고 그래서는 안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앵커]
그럼 팩트를 확인해보죠.
현재 상황을 분석해보면 대통령이 당무 개입을 한 겁니까?
아니면 안 후보가 대통령을 선거에 끌어들인 겁니까?
[앵커]
지난 금요일에는 안철수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 대통령이 탈당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겁니까?
[앵커]
현재까지는 윤심과 윤핵관 문제가 당대표 선거의 변수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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