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오은영, 남편 실수에 "절대 안 돼..가정폭력" 일침 [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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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오은영이 결혼 생활 13년 차 '정글 부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인지시켰다.
VCR을 본 오은영은 "남편의 의도가 뭐였든 간에 인간의 미숙한 감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모두 고려한다고 해도 남편의 실수는 가정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가정폭력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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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오은영 박사와 진행진이 '정글 부부'의 일상이 담긴 VCR을 지켜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VRC 속 의뢰인 남편은 "내가 마천동에 있을 때 당신한테 진짜 못할 짓 했다"며 반성했다. 이에 아내 의뢰인은 "당신은 12년 중에 7년 동안 나를 힘들게 한 거다"라며 원망했다.
아내 의뢰인은 "물론 아이 출산하기 전에도 부부 싸움하면 물건을 때려 부수기는 했다. 근데 내가 더 괘씸하게 생각하는 게 뭔 줄 아냐. 당신이 술 마시고 그때 나한테 한 거 기억 안 나냐"라고 따졌다. 부부의 요청으로 자세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상을 본 소유진과 박지민은 남편의 과거 실수에 경악했다.
아내 의뢰인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남편의 실수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무서웠고 저 사람이랑 살 수 없다고 생각했다. 결정적으로 마음이 닫혔던 사건이고 아직도 큰 상처다. 그때를 생각하면 나도 힘들었지만, 아이들도 힘든 걸 느꼈을 것이다"며 2년 동안 별거할 수밖에 없던 사건을 공개했다.
남편 의뢰인도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와이프와 서로 감정싸움을 하다가 그 계기로 집을 나가게 됐다. 되게 많이 힘들었다. 그 후에 아내에게 잘하겠다고 풀어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게 된 거다"고 털어놨다.
VCR을 본 오은영은 "남편의 의도가 뭐였든 간에 인간의 미숙한 감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모두 고려한다고 해도 남편의 실수는 가정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가정폭력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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