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환에 “타도 오상진? 김성주 전현무 정도 해야” (동상이몽2)

유경상 입력 2023. 2. 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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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오상진을 향한 김환의 경쟁심에 냉정한 일침했다.

김구라가 "워딩이 뭐냐"고 묻자 김환은 "내일 둘째가 돌잔치를 한다. 드레스를 받아오기로 했다. 친구와 맥주 한 잔 마시고 있었다. 문자가 왔다. 어디야? 나 맥주 한 잔하고 있어. 이야기 안 하고 갔네? 기본 아니야? 기본이 없네? 이런 워딩으로 이야기하는 게 명령조가 세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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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오상진을 향한 김환의 경쟁심에 냉정한 일침했다.

2월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프리아나 김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환이 출연하자 김숙은 “타도 오상진”을 외치며 “‘타도 오상진’을 외치고 다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김성주, 전현무 정도는 해야지 오상진이 뭐냐”고 반응했고 오상진은 “내가 만만하냐”고 반문했다. 김환은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할지 몰랐다”고 당황했다.

이어 김환은 프리 선언한지 5년 됐지만 여전히 부장님을 모시고 사는 것 같다며 아내 심우정을 언급 “저희 아내가 일단 명령조가 많다. 문자 온 걸 후배가 봤다. 문자를 보고 ‘이건 상사와의 대화 내용인데?’ 하더라”고 전했다.

김구라가 “워딩이 뭐냐”고 묻자 김환은 “내일 둘째가 돌잔치를 한다. 드레스를 받아오기로 했다. 친구와 맥주 한 잔 마시고 있었다. 문자가 왔다. 어디야? 나 맥주 한 잔하고 있어. 이야기 안 하고 갔네? 기본 아니야? 기본이 없네? 이런 워딩으로 이야기하는 게 명령조가 세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아내 입장에서 준비할 게 산더미고 아이 둘 육아하는데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아내를 이해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기가 좀 있으면 그렇게 가는 게 맞다. 내가 참지 이런 사람은 그게 맞다. 환처럼 둥글게 살아라. 구슬 환이지?”라고 물었고 김환은 “빛날 환이다. 안 굴러간다”고 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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