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환 "♥심우정과 싸우고 3시간 가출, 집 비번 바꿨더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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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환이 아내 심우정과 일화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환은 심우정과 다툰 후 가출한 일화에 대해 "아내가 저한테 '이거 왜 안 치웠어'라고 하니까 딸이 '그것 봐. 아빠는 이런 거 안 치워'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아내가 '아빠는 안 치우는 거 평생 갈 거야'라고 했다. 저도 욱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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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김환이 아내 심우정과 일화를 밝혔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환은 심우정과 다툰 후 가출한 일화에 대해 "아내가 저한테 '이거 왜 안 치웠어'라고 하니까 딸이 '그것 봐. 아빠는 이런 거 안 치워'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아내가 '아빠는 안 치우는 거 평생 갈 거야'라고 했다. 저도 욱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집을 나갔다"며 "커피 한 잔 마시는데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저도 약간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문자로 '이런 부분은 안 했으면 좋겠다. 아이가 아빠를 존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서 '집에 들어갈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3~4시간 정도 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이지혜는 "그건 가출이 아닌 외출"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환은 "저한텐 그게 큰 것"이라며 "들어가려고 했는데 비번이 바뀌었더라. 집에서 나오면서 말로 화는 안 냈지만 문은 쾅 닫았었다"고 실토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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