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아내 “남편, 12년 중 생활비 준 것 단 3년‥들어간 돈 2억”

박수인 2023. 2. 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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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출연 아내가 남편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아내 조은주 씨는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린다. 프리랜서는 성과가 없으면 돈이 안 벌리는 거다. 프리랜서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사업까지 해서 실패 경험이 세 번이나 있지 않나. 결혼생활 12년 동안 당신이 생활비를 준 게 단 3년이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들어간 게 2억이 넘는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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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결혼 지옥' 출연 아내가 남편에게 신뢰를 얻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2월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는 지금까지 부부 상담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는 부부가 등장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를 하고 싶다는 남편 신승호 씨는 "체력적으로 힘듦을 느낀다. 더 나은 경제적인 여유를 위해 돈을 더 벌고자 하는 거다. 쉽진 않겠지만 효율적으로 많이 벌고 가족과 함께 더 지내고 싶은 마음이 큰 거다. 돈이 안 벌리면 중간 중간에 배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내 조은주 씨는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린다. 프리랜서는 성과가 없으면 돈이 안 벌리는 거다. 프리랜서를 안 해본 것도 아니고 사업까지 해서 실패 경험이 세 번이나 있지 않나. 결혼생활 12년 동안 당신이 생활비를 준 게 단 3년이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들어간 게 2억이 넘는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과거 남편이) 스튜디오를 운영했는데 인테리어 비용, 보증금, 소풍 등을 하면서 2억 넘게 돈이 들어갔다. 그런데 그게 잘 안 됐다. 막판에는 안 되니까 저 몰래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더라. 그렇게 돈을 날렸다. 그러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는데 집에서 일을 안 하더라. 그래서 사무실을 얻어줬다. 사무실 가면 뭐하나 해서 가봤더니 영화를 보고 있더라. 알고 보니 월세도 안 내고 있어서 보증금도 날렸다"고 알렸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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