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 “튀르키예 현지 법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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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선 와중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튀르키예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부분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현지 법인 및 그 직원 등의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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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 강진으로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선 와중에, 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일(현지 시각)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튀르키예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부분은 이번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현지 법인의 대부분이 지진 발생 지역과 1000㎞ 정도 떨어져 있어 화를 피할 수 있었다.
현재 튀르키예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 롯데케미칼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현지 법인 및 그 직원 등의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판매 법인과 스마트폰 생산 기지를 이스탄불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기지에서 만드는 스마트폰 대수는 연간 약 300만 대 정도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97년 이즈미트에 생산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해당 공장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유럽 전용 차종인 i10과 i20을 생산하고 있다. 이즈미트는 튀르키예 북서부 도시로,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는 100㎞ 정도 떨어져 있다.
LG전자는 이스탄불에 판매 법인이 있어 지진의 영향 아래서 벗어날 수 있었다. 롯데케미칼도 첨단소재사업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 중에 있는 데, 이 역시 지진 발생 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현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한편 이날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현지에서는 사망자가 1300여 명을 넘는 등 그 피해가 커져가고 있다. 강진 후에도 후에는 7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하며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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