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끼쟁이’ 조주한 ‘때려라’ MV 주인공은 같은 소속사 김가영·박야성
조주한의 데뷔곡 ‘때려라’ 뮤직비디오에 배우박야성과 김가영이 출연, 지원 사격에 나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때려라’ 뮤직비디오는 빨간 가압류 딱지가붙은 집에서 가난한 한 남자(박야성 분)가 좋은 일이 생기길 절박하게 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늘에있는 신(조주한 분)에게 그의 기도가 닿아 내려온 조주한은 박야성을 쫓는 깡패를 물리쳐주고, 한눈에반한 여자(김가영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스타일링을 바꿔주는 등 박야성을 도우며 생기는 이야기와반전을 재치 있게 그렸다.
박야성, 김가영은 조주한과 같은소속사(인연엔터테인먼트) 인연으로 ‘때려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한솥밥 식구로서 동고동락해온세 사람은 ‘때려라’의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고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훈훈함을 안겨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야성은 최근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며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메오로 등장한 김가영 역시 지난해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MC를 맡아 솔직 유쾌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또 ‘때려라’ 안무에는 펑크 리얼 무브(이하 ‘펑리무’)가 참여해 특유의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완성했다. 앞서 조주한과 펑리무는 MBN ‘불타는 트롯맨’의 본선 1차 팀 데스매치에서 한 팀으로 만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최진사댁 셋째딸’ 무대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의 인연으로 조주한과각별한 정을 쌓은 펑리무는 조주한의 안무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것은 물론 ‘때려라’ 뮤직비디오에도카메오로 깜짝 등장해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때려라’는 국악 트로트 가수 조주한의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곡으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국악과 트로트를 절묘하게 녹여낸 퓨전 국악트로트다. “되는 일 없고 힘든 일 많아도 허리끈 졸라매고 힘내보자”라는 내용으로, 현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모두 힘을 내자는 의미를 담아 밝고 시원한 응원가 같은 분위기의 곡이다.
‘불타는 트롯맨’으로 화제를 모은조주한은 지난 4일(토) 데뷔곡 ‘때려라’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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