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원혁 "집에 남자를 들였네" 집안 밀회 발각 …母 '든든한 조력자'(조선의사랑꾼)[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이용식 딸 이수민과 그의 남자친구 원혁의 새벽 밀회 현장이 포착됐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NEW 사랑꾼' 이수민과 원혁이 아버지와 어떻게든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청나게 쌓인 간식을 먹던 MC들은 "혹시 이용식 선배님이 손님으로 오시나?"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경림은 "벌써 소화가 안 된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예상과 달라 손님은 이수민의 남자친구 원혁이었다. MC들은 원혁을 만나고 "실물이 너무 멋있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원혁은 "수민이를 너무 사랑하고 있는 또 최근에 큰 도전('미스터트롯2')을 했던 원혁이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경림은 "지난 번 방송에서 이수민이 아빠의 눈물을 보고 '나 결혼 천천히 할게요'라고 했던 걸 봤냐"라고 물었고, 실제 원혁은 녹화를 뒤에서 보며 눈물을 보였었다.
원혁은 "수민이가 기특했었다. 수민이가 아빠의 눈물을 보고 참는 걸 보고 놀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에는 제작진들이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차량을 보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알고보니 차량의 주인공은 원혁이었다.
제작진은 원혁에게 "너무 이른 시간 아니냐. 왜 오신거냐"라고 물었다. 원혁은 "매일 새벽 예배 드리고 있다"라며 "수민이하고 계속 예배를 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예배를 드리는 곳이 바로 이수민의 집 옆에 위치한 교회였다. 원혁은 새벽에 이수민과 만나자마자 포옹으로 반겼다.
이수민은 "엄마가 8년 만에 새벽기도를 하시면서 저를 가지셨다고 해서 저희는 결혼을 위해 새벽기도를 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수민은 "원혁의 집이 파주였어서 데이트 초반에는 어려웠다"라고 전했고, 원혁은 "그래서 제가 이사를 왔다. 수민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갈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온 거다"라고 전했다.
새벽기도가 끝난 후 두 사람은 교회 앞에서 이수민의 집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이수민은 제작진에게 "아빠가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수민은 "월요일 '아침마당' 촬영을 가시면 확실하게 안 오실 때라서 집으로 데려간다. 가면 엄마가 아침을 차려주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원혁은 "아버지가 나가셔야 집에 들어 갈 수 있다"라고 전했고, 오나미는 "잠복근무 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은 "새벽부터 죄송하다. 저희가 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이 이때 밖에 없다"라고 제작진에게 사과했다.
원혁은 "제가 지금까지 버틸 수 있는 건 어머니가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어머니는 이수민에게 "지금 나가"라며 첩보를 하고 있었다.
드디어 이용식은 스케줄 때문에 집 밖으로 차를 몰고 나왔고, 이수민은 이 모습을 보며 "아빠 안녕. '아침마당' 잘 다녀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혁은 "난 저 차가 무섭다. 다시 올까봐 무섭다"라고 말했고, 이수민은 "아빠가 다시 오면 얘기 했잖아. 오빠 신발 던지고 커텐 뒤로 숨자고"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과 원혁은 아버지의 차량이 골목 밖으로 사라지는 걸 확인하고 드디어 집으로 향했다.
이수민의 어머니는 반갑게 원혁을 맞이했다. 특히 이수민의 어머니는 원혁의 굿즈까지 직적 만들어 줄 정도로 팬이었다.
이수민의 어머니는 "긍정적인 성격이 좋다. 특히 어른스럽다. 난 합격이다. 적극 밀어주기로 했다"라고 편을 들어줬다. 또 원혁은 어머니의 인터뷰를 보고 "저를 많이 예뻐해 주셔서"라며 감격하며 눈물을 보였다.
원혁은 "저희 집 가풍이 약간 무뚝뚝하다. 근데 어머님이 사랑의 표현을 많이 해주신다. 아직 사위는 아니지만 '사위 사랑은 장모님'이라는 걸 느낀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어머니에게 "언제부터 드나들었냐"라고 물었고, 원혁은 "자유롭게 드나든지는 반년 정도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아버지 눈치가 빠르시지 않냐. 근데 아버지가 알게되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아니 본인이 인정을 안하니까. 수민이를 아직까지 어리다고만 생각한다"라고 담담해 했다.
이어 음식이 차려줬고, 이수민은 원혁에게 "아빠자리에 앉아라"라고 말했고, 알고보니 원혁은 이용식의 자리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우동을 맛본 원혁은 "맛있다. 온 몸이 녹는 거 같다. 어머니의 음식이 매번 새롭다. 제가 맛집을 좋아해서 많이 먹어봤는데, 어머니의 음식은 감동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이수민은 "그때 기억나냐. 아침먹고 낮잠자고 점심까지 먹고 간거"라고 말했고, 원혁은 "그때 거실에서 코를 골고 잤다. 어머니가 불까지 끄고 방에 들어가셨다. 굉장히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어머님이 언제부터 집에 오라고 하셨냐"라고 물었고, 원혁은 "수민이가 집이 비었다고 해서 몰래 오라고 했다. 그래서 집에 들어왔는데 한 10분 있었나? 도어락 소리가 들려서 둘이서 얼어버렸다"라고 당시를 전했다.
이수민은 "근데 우리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대낮이었다. 근데 어머니가 '어머, 이제 집에 남자를 끌어들여?'라고 하셨고, 제가 '남자 아닌데 트로트 가순데'라고 했더니 '그러면 오케이'라고 하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이제 수민이가 결혼할 나이고 하니까 엄마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전 정보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원혁은 "어머니와 처음 만났을 때 서먹하고 그랬을텐데 어머니는 '안녕'이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렇게 느긋하게 식사를 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8시 25분부터 생방송 시작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때 원혁은 거실로 향해 자연스럽게 TV리모컨을 만졌고, 박수홍은 "이용식 선배님이 '어 저거 내건데'라고 하실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민의 어머니는 "남편 생일이 만우절이다. 작년 생일에 식사를 했을 때 '남자친구가 인사를 하러 온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도망을 가더라"라며 당시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민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자연스럽게 원혁의 자랑을 한다"라고 든든한 지원군의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는 "남편이 수민이에게 '안돼'라고 하는 걸 못봤다. 고등학교 때인데 수민이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나 아파'그랬는데 생방송 직전인데 방송을 펑크내고 병원에 데려다 주더라. 나중에 시말서까지 쓰는걸 보고 진짜 대단하더라"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나도 이용식의 딸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혁이가 아닌 원빈 장동건을 데리고 와도 좋아하지 않을 거 같다"라고 전했고, 원혁은 "처음 겪는 일이라 자신감도 위축되고 그랬었는데. 어머니 덕분에 위로가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용식의 생방송 종료 5분전이 되자 어머니는 "차한잔 하자"라고 이야기를 했고, 원혁은 자연스럽게 먹은 음식과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우리집에 아들이 없는데, 아들처럼 와서 하니까. 아들 가진 사람이 안 부럽다. 원혁은 '넝굴사'다 넝굴채 굴러온 사위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는" 난 나를 닮은 아들을 낳고 싶었다. 근데 내 성격을 가진 사위가 들어왔다. 난 아주 만족한다"라고 원혁을 인정했다.
이용식의 생방송 졸료 시간이 되자 이수민은 제작진을 향해 "다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배웅을 하던 중 두 사람은 포옹과 뽀뽀를 했고, 이 영상을 보던 원혁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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