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는 安…당대표 적합도, 金에 오차범위 내 우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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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에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연이어 나왔다.
아울러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308명을 대상으로 '누가 당대표에 적합한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6%p) 물은 결과에서는 안 후보(36%)가 김 후보(25.4%)를 오차범위 내인 10.6%p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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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적극 지지층' 대결선 김기현 47.6% vs 安 27.7%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기현 후보에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연이어 나왔다. 다만 대체적으로 오차범위 내 우세 속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943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2% 포인트(p))한 결과, 47.4%를 얻은 안 후보가 김 후보(40.7%)에게 오차범위 밖인 6.7%p 차로 앞섰다.
다만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 469명을 대상으로 한 양자대결에선 김 의원이 57.8%를 얻어 안 의원(33.5%)에게 24.3%p 앞섰다. 다자대결에서도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의원이 47.6%를 얻으면서 안 의원(27.7%)에게 19.9%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308명을 대상으로 '누가 당대표에 적합한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5.6%p) 물은 결과에서는 안 후보(36%)가 김 후보(25.4%)를 오차범위 내인 10.6%p 차로 앞섰다.
이어 황교안 후보 5%, 조경태 후보 2.3%, 천하람 후보 2.1% 순이었다. 6위는 앞서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강신업 후보(0.4%), 7위는 윤상현 후보(0.3%)였다.
다만 '지지후보 없음'으로 답한 응답자가 17.2%, '모름·무응답' 답변이 7.8%를 기록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 비중도 높았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안 후보가 앞섰다. 김기현, 안철수 두 후보로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 45.6%가 안철수 후보를, 37.2%가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3~5일 국민의힘 지지층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도 안 후보가 36.9%로 김기현 후보(32.1%)를 4.8%p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외 황교안 후보(9.3%), 천하람 후보(8.6%)가 컷오프(예비경선) 기준인 4위 안에 들었다. '없음·잘모름'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5.0%였다.
안 후보는 수도권과 TK(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에서도 모두 김 후보에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안 후보는 40.1%, 김 후보는 29.6%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인천·경기에서 안 후보는 37.4%, 김 후보는 34.3%, TK에서 안 후보는 37.9%, 김 후보는 33.1%를 받았다.
또 이준석 전 대표의 지지를 받는 천하람 후보는 지난 3일 가장 늦게 후보로 등록했음에도 여론조사에서 단숨에 4위에 올라, 4명이 겨룰 본경선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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