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은영 밖에 없어”... 결혼 상담만 60회, 정글 부부 등장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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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부부상담만 50회 이상 '정글 부부'가 고민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지금까지 부부 상담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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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지금까지 부부 상담을 50회 이상 받았지만, 해결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눈치보면서 살았다. 평소 아내에게 제가 어떤 말을 했을 때 아내가 기분 나빠하거나 화를 내면 제가 못 견딘다. 움츠러들면서 피하게 된다”고 털어놨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저는 남편이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되는 거다. 제가 그런 뜻으로 말을 안 해도 항상 ‘날 무시하는 거지?’거로 끝난다”고 말했다.
아내는 “제가 아직도 남편과 잘 지내보고 싶다가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살기 위해 부부 상담을 5~6년 정도 했다. 이제는 오은영 선생님이 아니면 도와줄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절실하다”고 고백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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