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정지웅 당선…"화합 최우선"

김경희 기자 2023. 2.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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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정지웅 변호사. 본인 제공.

제11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정지웅변호사(48‧변호사시험 1회)가 당선됐다.

6일 경기북부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50분까지 고양시 소노캄호텔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회장 재선거에서 기호2번 정 변호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표에는 경기북부변회 소속 변호사 473명 중 42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89.22%를 기록했다. 정 변호사는 239표(56.64%)를 얻었다. 이번 투표 참여 방식 중 62.37%인 295명은 휴대전화를 이용했고, 현장투표가 89명(18.82%), PC를 이용한 투표가 26명(5.5%), 문자투표 12명(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기북부변회 회장 선거는 역대 처음으로 동률이 나와 재선거가 치러졌다. 앞서 지난 1월 치러진 선거 당시 272명의 회원이 참여해 후보자 2명이 각각 136표씩을 획득해 경기북부변회 사상 처음으로 재투표를 치렀다.

정 변호사는 당선 직후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이번 선거에 참여해주셨는데, 선거 과정에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핵심 모토가 화합과 통합”이라며 “의정부, 고양, 남양주 3개 지회가 경기북부변회를 지탱하고 있는 만큼 3개 지회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변호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 간이다.

한편 정 변호사는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2012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계에 입문했다. 최근에는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보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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