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11일 檢 출석 통보 보도에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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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6일 이 대표가 오는 11일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출석 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2차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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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말에 출석할 듯…세부 일정 조율 중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6일 이 대표가 오는 11일 검찰 출석을 통보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출석 일자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된 검찰의 2차 소환 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권을 이용해서 진실을 발견하는 게 아니라 기소를 목적으로 조작을 하고 있다"며 "참으로 옳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제가 부족해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대표는 주말을 활용해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평일에는 민생과 관련된 업무에 주력하고, 주말에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에 대응하겠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이 대표 측은 검찰과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대표가 이번 주말에 출석할 경우 지난달 28일 이후 2주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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