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종교 갈등 넘어… 세계 각국 지원 쇄도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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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다.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과 이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접한 세계 각국이 정치·종교적 갈등을 넘어 인도주의적 지원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가장 먼저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지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우리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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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우크라 등도 긴급지원 약속
지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다.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과 이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접한 세계 각국이 정치·종교적 갈등을 넘어 인도주의적 지원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조셉 보렐 폰테예스도 뒤이어 트위터에서 “우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관심을 쏟고 있으며, EU는 도울 준비가 됐다”고 적었다.
미국과 EU 회원국 상당수는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러시아와 상대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인 튀르키예와 껄끄러운 상태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도 트위터에 “우크라이나는 친절한 튀르키예 국민과 가까이 있다”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이날 즉각 성명을 내고 긴급지원을 약속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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