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2배 차이’ 구나단 감독이 강조한 집중력의 결과

부천/김보현 2023. 2. 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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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집중력 흐트러지지 않고 잘 싸웠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구나단 감독이 강조했던 '집중력'을 신한은행 선수들이 발휘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원큐의 거센 추격에도 리바운드를 41-20으로 두 배 앞서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하나원큐도 경기 막판까지 추격해왔지만, 선수들이 집중력 흐트러지지 않고 잘 싸웠다. 경기 전에 말했던 턴오버는 많았지만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총평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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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선수들이 집중력 흐트러지지 않고 잘 싸웠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구나단 감독이 강조했던 ‘집중력’을 신한은행 선수들이 발휘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85-72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3연승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 에이스 김소니아(2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경은(13점 7어시스트)과 김진영(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혜미(10점 3어시스트)를 포함해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전 구나단 감독은 선수들에게 집중력과 자신감을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원큐의 거센 추격에도 리바운드를 41-20으로 두 배 앞서는 등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구나단 감독은 “하나원큐도 경기 막판까지 추격해왔지만, 선수들이 집중력 흐트러지지 않고 잘 싸웠다. 경기 전에 말했던 턴오버는 많았지만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총평을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맞대결에서 18개의 턴오버를 헌납했다. 이날 역시 16개를 기록했다. 이에 구나단 감독은 “지난 맞대결보다 적었다지만 지적해야 하는 부분이다. 훈련도 했지만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았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다음 경기까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3위로 올라온 신한은행은 2위 부산 BNK와도 0.5경기 차이다. 2위 경쟁에 대해 구나단 감독은 “2위를 해서 홈에서 더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이 좋겠지만, 순위 욕심 때문에 잃을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순위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남은 경기 다양한 전략을 시험해볼 것이고 선수들도 이해하고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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