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세리 “강남 안와서 조용하다 했는데…곽윤기 왔네”

‘안다행’ 박세리 곽윤기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안다행’ 박세리가 곽윤기의 수다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박세리, 박태환, 곽윤기, 오상욱이 무인도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개 등을 찾기 위해 나선 가운데 박태환은 “미역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곽윤기는 “누나 미역국을 먹어야 될 것 같은데요, 여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세리는 “봐봐, 있을거야 조개”라고 강하게 답했다.

박태환은 “이렇게 굴 같은 게 나온다”라고 닫혀진 굴을 발견한 채 외쳤다.

곽윤기는 “죽은지 산지는 어떻게 알아요?”라고 궁금해했고, 박세리는 “안죽은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곽윤기도 굴을 찾았고 “누나 이거 뭐예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박세리는 “방금 봤잖아. 굴이라고”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세리는 “대왕건이다. 소라”라고 찾은 것을 들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안정환은 “털탑 고동”이라고 소개했다.

이후 뿔소라도 찾은 그에게 곽윤기는 “우와 누나 잘 찾으시네요. 누나 짱”이라고 극찬했다.

박태환은 “누나가 왜 그렇게 잘 찾는지 알아? 공을 그렇게 잘 찾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세리는 “나 공 잘 안잃어버려”라고 받아쳤다.

대식가 오상욱은 열심히 찾기 시작했고 “굴 진짜 좋아해요”라고 어필, 박세리는 “그럼 잘 봐”라고 답했다. 오상욱은 “발로 찾는 건가”라고 물으며 박태환과 박세리에게 팁을 얻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곽윤기가 소라 등으로 전화를 하는 퍼포먼스를 하자 박세리는 당황함을 보였다.

이어 “강남이 안와서 조용하겠다 싶었더니 강남갔더니 윤기가 왔네”라고 덧붙였다.

오상욱은 “윤기형은 처음에 의문이라고 해야 하나. ‘이 형 원래 이런가?’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두 번째는 살짝 귀찮음이 있다. 그 다음을 넘어서면 뭔가 매력이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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