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상식 KGC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발휘해" … 서동철 KT 감독, "선수들이 모든 힘을 다했다"

방성진 2023. 2.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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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상식 KGC 감독)"선수들이 모든 힘을 다했다" (서동철 KT 감독)안양 KGC가 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김상식 KGC 감독이 경기 후 "KT의 투맨 게임에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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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상식 KGC 감독)
"선수들이 모든 힘을 다했다" (서동철 KT 감독)

안양 KGC가 6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7-8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28승 11패로 2위 창원 LG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5연승을 달렸다.

오마리 스펠맨(203cm, F)이 4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원맨쇼를 선보였다. 40점은 스펠맨의 2022~2023시즌 최다 득점이다. 2021~2022시즌 기록한 최다 득점 41점에 단 1점만 모자랐다.

양희종(194cm, F)도 1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KT의 추격을 받던 후반에 중심을 잡았다. 오세근(200cm, C) 역시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김상식 KGC 감독이 경기 후 "KT의 투맨 게임에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오마리) 스펠맨에게 특별한 주문을 하지 않았다. KT를 상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야투 감각도 좋았다. 재로드 존스를 상대로 승부욕이 불탔다. 교체 없이 끝까지 해보겠다고 하더라.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이가 이른 시간에 파울 트러블에 빠졌다. (양)희종이가 세근이의 역할까지 잘해줬다. 내외곽에서 수비를 잘했다. 3점슛을 내주지 않는 게 중요했다. 마지막까지 희종이를 교체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KT가 아쉽게 패했다. 7위를 유지한 KT의 시즌 전적은 17승 22패. 6위 전주 KCC에 1경기 차로 멀어졌고, 8위 원주 DB에 0.5경기 차로 추격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양홍석(195cm, F)이 이날 경기에서도 2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분투했다. 4쿼터 막판 추격을 이끄는 3점슛 2방을 터트렸지만, KT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재로드 존스(208cm, F)도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전반까지 스펠맨과 팽팽한 싸움을 했다. 하윤기(204cm, C) 역시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서동철 KT 감독이 경기 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했다. 많이 아쉽다. 수비에서 실수가 여러 차례 나왔다. 후반에 슛도 잘 터지지 않았다. 몇 개만 들어갔다면 흐름을 잡았을 거다.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모든 힘을 다했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 후 "오마리 스펠맨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다. 약속했던 도움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1대1 수비도 쉽게 놓쳤다. 로테이션 역시 원활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패인이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상식 KGC 감독-서동철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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