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봉쇄 다짐'에도 날뛴 KGC 스펠맨, 상대 전략 부순 비결은?[수원에서]

김성수 기자 입력 2023. 2.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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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kt 서동철(55) 감독이 상대 외국인 포워드 오마리 스펠맨(26)을 막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스펠맨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었다. 스펠맨이 kt를 만나면 항상 활기차게 공격하더라. 감독은 자신 있게 하는 것 정도만 얘기 했을 뿐"이라며 "스펠맨이 끝까지 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게 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인 재로드 존스가 계속해서 슛을 넣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지 않았나 싶다. 스펠맨은 워낙 승부욕이 엄청난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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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수원 kt 서동철(55) 감독이 상대 외국인 포워드 오마리 스펠맨(26)을 막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스펠맨이 kt의 봉쇄 작전을 뚫어낸 비결은 무엇일까.

경기 후 악수를 나누는 수원 kt 서동철 감독(왼쪽)과 안양 KGC 오마리 스펠맨. ⓒKBL

kt는 6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84-87로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서동철 감독은 "선수들이 1승을 따내기 위해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수비에서의 실수가 여러 번 나왔던 것이 뼈아팠다. 후반전에 들어갔으면 하는 슛들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패배 원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서 감독은 경기 전 상대 외국인 포워드인 오마리 스펠맨 봉쇄를 천명했다. 하지만 스펠맨은 3점슛 7개 포함 40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KGC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서 감독은 "스펠맨을 막는 부분에서 수비 실수가 특히 많았다. 약속했던 도움 수비가 부족했고 1 대 1 수비에서도 그를 놓치는 경향이 있었다. 하윤기, 이두원에게 스펠맨 옆에 붙어 다니라고 했는데 위치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도 마크가 안됐다. 그 부분이 주요 패인"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KGC 김상식 감독의 마법이었을까. 경기 후 김 감독은 "스펠맨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은 없었다. 스펠맨이 kt를 만나면 항상 활기차게 공격하더라. 감독은 자신 있게 하는 것 정도만 얘기 했을 뿐"이라며 "스펠맨이 끝까지 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40분 풀타임을 소화하게 했다. 상대 외국인 선수인 재로드 존스가 계속해서 슛을 넣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지 않았나 싶다. 스펠맨은 워낙 승부욕이 엄청난 선수"라고 말했다.

스펠맨 역시 "나는 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이기에 외곽에서의 기회를 보려고 했다. 슛이 잘 들어가면서 골밑 침투 시에도 쉽게 득점을 할 수 있었다. 팀원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전했다.

결국 최상의 활약을 선보인 스펠맨은 kt도 어쩔 수 없었다고 보는 것이 이날 경기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할 듯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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