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유치 염원 안고 달린다…부산 시민 열기 ‘관건’

강예슬 2023. 2. 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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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부산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세계 여러 회원국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런 대외적 유치 열기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건 역시 부산 시민의 관심이겠죠.

보도에 강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다채로운 색깔의 파도가 새겨진 버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부산의 상징인 역동적인 바다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2030부산 엑스포의 유치 염원을 도시 곳곳에 실어 나를, 홍보 버스입니다.

엑스포 버스 백 대는 김해공항과 부산역 일대를 오가는 26개 노선에 주로 투입됩니다.

[배문호/엑스포버스 명예 승무원 : "명예사원 1호로 발탁됐는데 이에 걸맞게 열심히 시민들 안전하게 모시고, 목적지까지. 엑스포도 꼭 부산에 유치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시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이고, 국제박람회기구 현지 실사가 있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실사단들이 도시 곳곳에서 유치 열기를 느끼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아마 시내를 다니면서 눈에 확 띄는 그런 도시의 또 하나의 새로운 움직이는 공공디자인으로서 각광을 받으리라고 기대합니다."]

시청에 마련된 엑스포 홍보관에서는 지금까지 열린 엑스포 행사장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또 실사단 방문 시기를 '엑스포 주간'으로 정하고, 엑스포 놀이 한마당 등 시민 참여 행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엑스포 유치를 결정지을 평가 기준으로 무엇보다 시민들의 지지가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부산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의 유치 염원을 결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예슬 기자 (yes36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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