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40점 폭격' 선두 KGC, 7위 KT 꺾고 5연승 질주

문대현 기자 2023. 2. 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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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안양 KGC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KT를 제압했다.

KGC는 6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87-84로 이겼다.

KGC에서는 스펠맨이 40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경기 막판 양홍석이 3점슛 3개를 잇따라 꽂아 넣으며 84-85까지 따라 붙었지만 KGC 박지훈이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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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안양 스펠맨과 양희종이 기뻐하고 있다. 2023.2.6/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선두 안양 KGC가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의 활약을 앞세워 수원 KT를 제압했다.

KGC는 6일 경기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87-84로 이겼다.

5연승에 성공한 선두 KGC(28승11패)는 2위 창원 LG(24승14패)와 격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반면 KT(17승22패)로 여전히 7위에 그쳤다.

KGC에서는 스펠맨이 40점 7리바운드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베테랑 양희종은 1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날 10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오세근은 정규리그 개인통산 3000리바운드(역대 13호)를 달성했다.

KT에서는 양홍석이 24점, 하윤기 20점으로 분전했으나 스펠맨의 원맨쇼에 당했다.

전반을 47-47 동점으로 마친 양 팀은 3쿼터에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62-61로 KGC가 아슬아슬한 리드를 쥐고 있을 때 스펠맨이 폭발했다. 스펠맨은 3점슛에 이어 덩크슛까지 성공시키는 등 연속해서 6점을 올렸다.

이어 양희종의 3점슛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KGC가 6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KGC가 71-65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서 경기의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KT는 경기 막판 양홍석이 3점슛 3개를 잇따라 꽂아 넣으며 84-85까지 따라 붙었지만 KGC 박지훈이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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