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끝나면 바다서 휴식…부산에 국내 최대 워케이션 센터
708.5㎡ 규모…7일 개장

업무를 보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일+휴가) 거점센터가 부산에 전국 최대 규모로 문을 연다.
부산시는 7일 아스티호텔에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는 708.5㎡ 규모로 강릉·속초·양양·평창·전주·남해·제주 등 전국 40여곳에 설치돼 있는 곳들 중 가장 크다.
업무공간은 1인 업무에 초점을 맞춘 몰입형 좌석과 협업을 위한 회의형 좌석 등 50석으로 꾸며졌다. 독립된 폰부스, 화상회의실, 참가자 교류행사를 위한 이벤트라운지 등도 조성됐다. 방화벽을 갖춰 독자적 인터넷망을 제공하는 등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업무공간 구축이 1순위로 뽑힌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한 업무공간이 부산형 워케이션의 강점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주말과 휴일을 제외하고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부산형 워케이션과 관련한 정보 검색 및 예약은 모바일 연동 통합플랫폼(busaness.com)에서 가능하다.
개소식에는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구글코리아, 슬랙, 미디어젠,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소멸대응기금 60억원 투자사업으로 선정됐다.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서구·동구·영도구에 거점센터를 만들고 인구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중구·금정구에는 위성센터가 조성돼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시내 전역에 파트너 센터를 구축해 숙박과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대도시 인프라가 동시에 조성된 워케이션 최적지”라며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곳에서 일·삶·쉼의 균형을 느끼고 참가자 개개인의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 발산이 참가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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