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전소니·박형식, 화려한 멜로 활극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3. 2.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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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화려한 퓨전 미스터리 멜로를 등에 지고 행군을 시작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환(박형식), 민재이(전소니), 가람(표예진), 한성온(윤종석) 등을 둘러싼 멜로가 포문을 열었다.

드라마는 미스터리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린 천재 소녀 민재이의 구원 로맨스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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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청춘월담’ 박형식 전소니, 화려한 퓨전 미스터리 멜로를 등에 지고 행군을 시작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이환(박형식), 민재이(전소니), 가람(표예진), 한성온(윤종석) 등을 둘러싼 멜로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드라마는 시작부터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왕세자 이환의 캐릭터성을 그렸다. 본심은 따뜻하고 자유로운 성향의 소유자였으나, 직위와 환경 탓에 그는 현재 자신의 속내를 모두 숨기고 사는 오만한 캐릭터로 그려졌다.

이 가운데 환과 어린 시절부터 연이 있었던 민재이에게 불상사가 일어났다. 민재이 일가족이 독살된 가운데, 딸 재이가 가족의 살해범으로 몰렸다.

하지만 누구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재이를 잘 알고 있고 재이의 남편이 되기로 했던 한성온(윤종석) 역시 모든 증거가 재이를 가리키는 상황 앞에서, 무력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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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미스터리 저주에 걸린 왕세자 이환, 일가족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린 천재 소녀 민재이의 구원 로맨스로 출범했다.

이날 신하들은 좌의정 한중언(조성하)의 위세가 꺾이게 생겼다며, 신하들은 좌상 집안의 불행을 비웃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 이환은 형을 죽이고 국본의 자리에 올랐기에 왕이 되지 못하고, 사지를 쓰지 못하고 아내 없이 외로이 죽어갈 것이라는 저주를 받게 됐다. 이는 정말 귀신일까. 아니면 그를 끌어내리려는 특정 세력의 음해일까.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퓨전 미스터리 멜로로 출범했다. 살인자로 몰린 조선시대의 규수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향후 그의 잔 다르크 같은 모험과 자기 증명이 예상된다.

천재 소녀로 분한 배우 전소니는 이날 당차고 선 굵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했으며, 달콤한 인상의 박형식 역시 극의 안정감을 담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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