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2득점···신한은행, 3연승으로 공동 3위 점프

김은진 기자 2023. 2. 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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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소니아가 6일 하나원큐전에서 수비를 뚫고 드리블 하고 있다. WKBL 제공



인천 신한은행이 시즌 막판 질주를 펼치고 있다.

신한은행은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5-72로 눌렀다.

3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3승10패를 기록하며 용인 삼성생명과 나란히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제 2위 부산 BNK와는 0.5경기 차다. 신한은행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로만 5승1패를 달리면서 2위 싸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최하위 하나원큐를 상대로는 올시즌 5전 전승을 거뒀다.

김소니아가 22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 내내 리바운드에서 앞섰으나 외곽에서 밀리며 근소한 점수차로 접전을 벌이던 신한은행은 전반전을 37-32로 마쳤다. 3쿼터에서 김소니아가 달렸다. 야투 3개와 자유투 4개로 10점을 혼자 책임졌다. 하나원큐는 김지영-김예진-김애나의 3점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김소니아에게 뚫리면서 처지기 시작했다.

4쿼터에는 시작한 지 약 4분 만에 신한은행이 69-59로 10점 차 달아났고, 82-68로 벌어지자 경기 막판에는 김소니아를 벤치로 불러들인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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