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정대홍, '전원일기' 종기아빠→김노인 20년 만의 재회(종합)

박하나 기자 2023. 2. 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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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신충식, 정대홍이 함께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금동 부부 임호와 조하나, 일용 부부 박은수와 김혜정, 그리고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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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6일 방송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회장님네 사람들'에 배우 신충식, 정대홍이 함께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금동 부부 임호와 조하나, 일용 부부 박은수와 김혜정, 그리고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이 함께했다. 이날 전원하우스는 김회장네와 일용이네로 나뉘어 생활했다.

김회장네와 일용이네가 각각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외로운 셋방살이 이계인이 넘어져 병원으로 향했다. 이날 김회장네 점심을 맡게 된 이계인의 부재로 김회장네가 위기를 맞이했다. 임호와 조하나는 젖은 장작때문에 좀처럼 불이 붙지 않아 김용건을 호출했지만, 불 붙이기에 실패했다. 결국 김용건은 "일용이네로 피신을 가자, 조금 비굴하지만, 그런 거 따질 때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복길엄마' 김혜정이 청국장을 비롯한 나물 밥상으로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극 중 시어머니였던 김수미는 "완전 일용이네 밥이다"라며 "'회장님에 사람들' 시작하고 제일 맛있게 먹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회장네가 김혜정이 차린 청국장 밥상을 함께 먹으며 '전원일기' 최초로 일용이네에 모두 모여 밥을 먹었다. 이어 임호, 조하나가 호떡을 만들어 일용이네 밥상에 보답했다.

김용건, 박은수, 임호, 조하나가 홍천강에서 얼음썰매 등으로 추억의 겨울 놀이를 즐겼다. 김용건, 박은수가 따라주지 않는 몸에 유쾌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네 사람이 썰매에 빠진 동안, 김수미, 엄유신, 김혜정이 맷돌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두부를 만들었다. 콩을 갈며 '전원일기'를 추억하던 중, 엄유신이 '전원일기' 촬영 중, 김수미에게 샤워장에 끌려간 적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시 샤워장은 후배들 군기 잡던 곳으로 명성이 나 '공포의 샤워장'으로 불렸다고. 엄유신이 선배들 앞에 누워 있는 김영란에게 혼을 냈고, 이에 김수미가 김영란의 역성을 들었던 것. 엄유신은 억울한 마음에 김수미에게 할 말을 다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 시각, '전원일기' 속 종기아빠 신충식과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노인 삼인방 중 김노인으로 열연했던 정대홍이 붕어빵 장수로 위장해 깜짝 등장했다. 김용건이 1초 만에 목소리를 듣고 알아차려 두 사람이 준비한 깜짝 카메라가 실패했다. 김용건은 "눈에서는 멀어졌지만, 마음속에 늘 저장하고 있었다"라고 더욱 반가워했다.

고소한 손두부가 완성된 가운데, 신충식, 정대홍까지 '전원일기' 식구들이 모였다. 김수미는 20년 만의 재회에 "안 죽고 사니까 다 만나네"라고 너스레를 떨며 기뻐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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