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GC인삼공사, KT 제압…오세근 통산 ‘3000’ 리바운드 달성
국내 남자 프로농구(KBL)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봄 농구를 희망하는 수원KT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인삼공사가 신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인삼공사의 ‘간판 공격수’ 오마리 스펠맨이 40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토종’ 센터 오세근은 3000 리바운드를 달성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스펠맨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번 시즌 평균 18.8 득점을 기록 중인 스펠맨은 이날 경기에서만 40득점을 폭발시키며 공격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펠맨은 공격을 23번 시도해 14번 성공하는 등 61%의 높은 야투율을 보였다. 스펠맨은 3점 슛만 12개를 던져 7개를 넣는 정교한 손 끝 감각을 선보였다. 또 상대 수비 정면에서 댕크를 내려 꽂는 ‘인 유어 페이스 덩크’만 몇 차례 보여주며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는 강렬한 모습도 보였다
1쿼터부터 리그 선두 인삼공사가 KT를 28-24로 앞서갔다. KT에 흐름을 쉽게 내주지 않으면서 인삼공사가 강팀임을 증명했다. 인삼공사에선 1쿼터에 스펠맨이 11득점, 토종 센터 오세근이 8득점을 하며 활약을 펼쳤다. KT는 재로드 존스가 10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KT는 재로드 존스를 앞세워 따라갔다. 37-35로 KT가 근소하게 끌려가던 상황에서 존스가 3점 슛을 터트리면서 역전에 성공하자 홈 팬들은 열광했다. 존스는 2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시도, 모두 득점하는 정교함을 보였다. 이후 두 팀은 서로 수차례 역전을 성공 시키며 접전 양상을 이어갔고, 2쿼터는 결국 47-47 동점 상황으로 끝났다.
3쿼터는 인삼공사가 다시 기세를 가져왔다. 3쿼터를 24-18로 앞서며 경기에 앞섰다. 스펠맨은 3쿼터에서도 10 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30득점을 넘겼다. 최근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변준형도 3쿼터에서 5득점을 기록하며 인삼공사의 득점을 보탰다. 3쿼터까지 인삼공사는 KT 상대로 71-65로 앞서며 리그 1위팀 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인삼공사의 승리에 기여한 오세근은 통산 3000 리바운드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까지 2992개의 리바운드를 성공한 오세근은 이 경기에서 9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3000개를 돌파했다. KBL 통산 13번 째 기록이다.
이날 패배한 KT(17승22패)는 최근 3연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존스가 23점, 떠오르는 신예 센터 하윤기가 20점, 양홍석이 24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수원=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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